한남에서 분위기 내고 싶을 때 '오스테리아 오르조' 미쉐린가이드 2020

 

예전부터 너무너무 가고 싶었던

 

한남동 오스테리아오르조에 드디어 방문했습니다! >_<

 

서울 용산구 한남대로20길 47

 

 

건물 왼편으로 돌아가서

 

작은 문을 밀고 윗층으로 올라갑니다

 

발렛 가능!

 

여기가 밥블레스유2에 한혜연 맛집으로도 나왔었다구여?!

 

그 이후로 더 유명세를 타고 있나봐요~

 

 

일주일 전 예약으로

 

거의 유일한 6인석 자리 겟차

 

 

저는 월요일 저녁에 갔는데도 만석

 

내부가 그리 넓지 않으니

 

꼭 예약을 하고 방문해야할 것 같아요~

 

 

 

대부분 바 자리 아니면 2인석이니

 

4명 이상 가면 이 6인석 외에는 방안이 없을듯

 

 

에피타이저로 꽃처럼 예쁜

 

한우안심 카르파치오 (28.0)

 

처음에는 이렇게 펴져서 나왔다가

 

사진찍으실껀가요~? 묻고 (네^^)

 

이렇게 돌돌 말아주십니다

 

 

진짜 너무너무 맛있어서 첫 메뉴부터 감동..

 

고기와 풀떼기의 환상적인 조화

 

꼭!! 둘이 가도 시키세요!

 

그냥 시키세요!

 

 

다음으로 나온 카프레제(19.0)

 

저 몽글몽글 하얀건 모짜렐라 치즈예요!

 

서빙된 후에 위에 추가로 얹어주시는 퍼포먼스까지

 

이 메뉴는 상큼하고 무난무난!

 

 

우니 좋아하는 분들 많으시죠?

 

UNI 3글자만 보고 바로 시킴 ^^ 우니파스타 (29.0)

 

맨 위에 올려져있는 우니를 쪼개서 골고루 나눠주셨어요

 

스파게티를 먹으면서 우니가 함께 입안에 들어왔을 때

 

행복한 그맛.. 다 아시죠?

 

레드 와인과 함께하니 정말 최고였어요!

 

 

제일 유명하다고 그래서 시킨

 

화이트 라구 파스타 (26.0)

 

비주얼이 최고

 

면이 생면이어서 약간 특이한데

 

저희는 다 한 입 먹어보고 어 맛있다! 맛있다!

 

이러면서 금방 다먹었어요 ^^ ㅋㅋㅋㅋㅋㅋㅋ

 

맛있다는 소리가 주방까지 들렸을 듯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약간 느끼할 수도 있어서 이것도 와인이랑 함께하면 좋은데요

 

꾸덕한거 좋아하시는 분들에게 추천!

 

 

놀라운 비주얼이 사로잡는

 

수비드 항정 밀푀유 (29.0)

 

이건 일전에 한번 방문해봤다던 선배가

 

꼭 시켜야하는 메뉴라고 해서 시켰는데

 

고기가 부드럽고 입안에서 사르르 녹더라고요

 

감자 밀푀유와의 조화가 최고였어요

 

음.. 사실 여자 네명이서 갔는데^^

 

메뉴 다 먹으니 뭔가 허전하네? 해서

 

추가로 시킨 

 

홍새우 리조또 (25.0)

 

이것도 역시 유명한 메뉴였는데

 

비주얼과 달리 정말 고소하고 감칠맛 나서

 

순식간에 비웠어요

 

아아... 정말 하얗게 불태웠다

 

아... 이것도 먹었구나

ㅋㅋㅋㅋㅋㅋㅋ

 

그런데 이건 메뉴 이름이 기억이 안나요

 

이쯤되니 정신이 거의 나가서 ㅠㅠ

 

양이 많은 편이 아니다보니 이것도 후루룩 비운 것 같은데

 

전체적으로 행복한 미각 경험이었습니다 ♥

 

많이도 먹었다고 서비스로 받은 디저트^^

 

 

 

 

미쉐린가이드2020에 등록됐던

 

밥블레스유2 한혜연 맛집

 

오스테리아 오르조!

 

쓰다보니 볼 수 있는 거의 모든 메뉴를 다 먹었네요 ^^...

 

 

지인들과 함께 와인한잔 하면서

 

맛있는 음식에 감탄도 하면서

 

너무너무 행복한 시간 보냈고요

 

재방문 의사 200% 있습니다!

 

좋은 곳은 널리널리 알리자!

 

오스테리아 오르조 쉐프님 흥하세요~~~~~